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출신의 넬슨 비바스 감독이 팬을 폭행해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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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각) '넬슨 비바스 킬메스 감독이 아틀레티코 라파엘라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긴 뒤 자신에게 항의를 하던 서포터스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경기장에서 팬을 폭행한 혐의로 비바스 감독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카를로스라는 팬이 지역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심판진들이 우리의 승리를 빼앗아갔지만 비바스 감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혐의에도 비바스 감독은 다음날 훈련 현장에 나타나 선수들을 지휘했다. 그러나 애니발 페르난데스 킬메스 구단주가 "비바스같은 프로가 이런 일에 화를 내서는 안된다. (팬을 폭행한 것은) 미친 짓이었다"고 비난하면서 그를 경질했고, 비바스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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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4시즌간 킬메스에서 활약한 비바스 감독은 이후 보카 주니어스와 아스널, 인터밀란, 리버 플레이트를 거쳐 2004~2005시즌 킬메스로 복귀해 현역은 퇴를 했다. 1m66의 단신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은퇴후 자신의 친정팀을 이끌었지만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직업을 잃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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