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자신감을 찾았다. 우왕좌왕하는 부분이 많이 사라졌다."
KGC가 5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5대51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오리온스전에서 복귀를 알린 김태술은 이날 두번째 경기에서 12득점 9어시스트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 후 김태술은 "모비스를 상대로 승리해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더 찾은 것 같다. 경기하면서 우왕좌왕하는 부분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기분이 더 좋다"며 웃었다.
그는 "사실 오늘 많이 힘들었다. 시간만 봤을 땐 많이 안 뛰었는데 공격패턴 자체가 내가 만들고 하는 부분이 많아 체력소모가 컸다"며 "하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각자 자리에서 어떻게 할 지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움직임도 좋았고, 감독님 지시에도 정확히 따른 것 같다. 우린 항상 이렇게 경기를 해서 이겼다"고 덧붙였다.
김태술은 좋아진 증거로 팀 턴오버를 언급했다. 그는 "오늘 팀 턴오버가 5개밖에 안 되더라. 원랜 에반스 혼자 5개씩 했다.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언제든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안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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