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이적을 원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에게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에르난데스를 이적시키지 않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모예스 감독 부임이후 팀의 '네번째' 공격수 옵션이 됐다. 판 페르시-웨인 루니-대니 웰벡이 워낙 강력하게 버티고 있어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다. 모예스 감독 부임이후 단 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1골에 그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특급 조커로 활약했지만 이제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지난 9일 "경기를 갈망하고 있다. 나는 선발로 뛰고 싶다. 맨유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지만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다"며 이적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에르난데스의 득점력을 인정하는 해외클럽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장 적극적인 클럽이다. 토트넘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이 단칼에 이를 잘라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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