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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엘리야, '빠스껫볼' 외모 반전 철부지 매력에 男心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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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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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엘리야가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신비로운 외모와 대비되는 직장 내에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낙하산의 면모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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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한 '빠스껫 볼'에서 이엘리야가 맡은 최신영의 직장 내 실체가 면면히 들어났다. 최신영은 일제강점기에 드물었던 여성 기자로 일하며 언제나 생기 넘치고 당찬 신여성의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잡지사 '모던 여성'에 부유한 기업가인 아버지 후광으로 입사한 낙하산이었던 것. '낙하산' 최신영은 오늘날과는 느낌이 조금 다른 1940년대 '철부지 직장의 신' 면모를 통해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신영은 본의 아니게 직장 상사들을 곤경에 빠뜨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자활동을 반대하는 아버지 회사의 압력에 잡지사에 있던 본인 책상이 사라지자 선배 기자를 밀어내고 그 자리에서 느긋하게 원고 작업을 한 것. 조선 최고 농구 스타 민치호(정동현)를 취재하러 간 연습장에서도 사모하는 강산(도지한) 생각에 취재는 뒷전, 심지어 마감해야 하는 원고도 안중에 없고 강산 이름만 써내려 가며 '멍 때리는' 데도 오히려 편집장 조희봉이 쩔쩔매는 상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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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철부지 신영이 직장의 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인 최고 '갑질'은 바로 사무실에 개인 하녀인 봉순(박예은)과 같이 출근하는 것. 봉순이는 느긋하게 십자수를 즐기고 신영은 오매불망 기다리는 강산의 전화를 받기 위해 편집장도 무시하고 전화만 오면 달려가 받기 일쑤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일본 유학파에 남부러울 것 없이 부유한 상위 1% 집안의 외동딸로 자란 터라 덜렁대고 제멋대로인 기질이 다분한 최신영 캐릭터의 엉뚱, 깜찍한 매력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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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껫 볼' 제작진은, "머리로 배운 신여성과 가슴 속 철부지 소녀가 상충하는 극초반과 달리 '강산'과의 순탄치 않은 사랑과 일제 강점기라는 역사적 격동기를 맞이하면서 점점 성숙해져 가는 '최신영'의 모습은 '빠스껫 볼'의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앞으로 진행될 최신영의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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