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S]류중일감독, 윤성환 1선발 선택한 이유

by
2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SK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로 등판한 삼성 윤성환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9.24
Advertisement
삼성 류중일 감독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윤성환 선발 카드를 빼들었다.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에서 1선발은 2경기까지 등판이 가능한 중요한 보직이다.

Advertisement
언뜻 생각하기에는 윤성환 1선발이 예상 밖의 카드인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류 감독은 윤성환을 1선발로 선택한 것에 대해 "딱히 큰 이유는 없다. 윤성환이 현재 선발 투수진 가운데 컨디션이 가장 좋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여기에 류 감독이 윤성환을 미는 데에는 작년의 기분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윤성환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1선발로 출전해 팀이 4승2패로 우승할 때 2승이나 보태는 공을 세웠다.

Advertisement
당시 류 감독은 정규시즌 다승왕 장원삼이 있었는데도 윤성환 을 1차전에 선발로 내세워 성공했다.

단기전인 한국시리즈에서 류 감독에게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에 맞춰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가 최적의 몸상태를 보이느냐가 우선인 것이다.

Advertisement
여기에 윤성환이 류 감독의 눈에 또 들었다. 윤성환은 올시즌 13승8패, 평균자책점 3.27로 에이스 장원삼(13승10패, 평균자책점 4.38), 다승왕 배영수(14승4패, 평균자책점 4.71)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두산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3패, 평균자책점 5.91로 올시즌 상대한 7개 팀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3번 만나 1승2패한 것에 대해서나, 2년 연속 우승한 것에 대해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한다. 윤성환이 올시즌 두산전에서 고전한 것도 류 감독에게는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한국시리즈에 강한 윤성환이 3주일 간 진행된 팀 훈련을 착실하게 소화하면서 류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