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실패했던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 빌라)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낼 예정이다.
금액은 더 올랐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벤테케의 영입을 위해 2800만파운드(약 479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시했던 2000만파운드보다 800만파운드가 늘어난 금액이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는 여름에 그랬던것처럼 여전히 완강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최소한 35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빌라가 여유가 넘치는 이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첼시 등의 이적 제의를 모두 물리치고 벤테케와 4년 재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EPL 데뷔 시즌이던 2012~2103시즌 벤테케는 23골을 터트리며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7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벤테케는 23세에 불과해 미래가 더욱 밝은 공격수다.
토트넘이 벤테케의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은 향후 몇년간 팀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맡기기 위해서다. 보야스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는 올시즌 영입한 로베르토 솔다도다. 그러나 8라운드가 되어서야 EPL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아직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수년간 토트넘의 최전방을 책임졌단 아데바요르는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에 팔 계획이다.
토트넘의 벤테케를 향한 러브콜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다면 또 다른 옵션도 고민해봐야 한다. 데일리 메일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유)가 또 다른 옵션일 수 이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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