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모태범(대한항공)이 KB금융 제4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모태범은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10초90 만에 결승선을 통과, 이규혁(서울시청·1분11초45)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모태범은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4일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0초8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모태범이 8조에서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다음 조의 이규혁이 600m까지는 모태범의 기록에 0.03초 앞섰다. 그러나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모태범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1500m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2분02초44의 대회신기록을 작성, 노선영(강원도청·2분02초77)을 제치고 우승, 30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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