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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전무후무한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통합 3연패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히 드러내왔다. 만약, 류 감독이 삼성을 우승으로 이끌 경우 이 영광스러운 기록을 이끈 류 감독의 이름은 한국 야구사에 영원히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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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돌이켜보자.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류 감독인데, 이날만큼 유독 목소리가 떨렸다. 지난 2년 동안은 이정도까지 긴장을 하지 않았던 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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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으로서 한국시리즈에 오른 팀이 정상 정복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그것은 말이 안된다. 하지만 두산의 경우는 예외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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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밑져도 본전'이라는 여론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체력이 고갈되고 불펜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을 이길 수 있겠냐는 것이었다. 선수단 내에서도 어느정도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홍성흔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시리즈에서도 생계를 위한 야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플레이오프까지의 결과로 어느정도 생계는 해결됐다"는 유쾌한 농담으로 팀 분위기를 대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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