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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첫사발축제 "최고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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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의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4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부터 올해 15회를 맞이한 문경을 대표하는 축제다.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201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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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근 전문가 및 기자단을 참석시킨 심포지엄 및 포럼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다양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문경찻사발축제는 타 지역의 여러 도자기 축제와 달리 가스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뗄감을 이용한 전통 방식을 고집해 대량 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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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는 역사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경기침체에도 도자기 판매로 17억원의 매출과 관람객 23만명에 생산 유발효과가 161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문경의 전통문화와 핵심산업을 잘 연결해 주는 문화산업형 축제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민 화합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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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23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21개국 41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8월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올해 개최된 축제만족도 조사결과 축제의 접근성, 관광지 연계, 지역문화의 이해, 기념품의 품질, 주차시설의 편리성, 휴식공간의 설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순한 전시·판매 중심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체험중심으로 발전해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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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경찻사발축제가 한국 대표 축제로 손색이 없는 마지막 이유는 바로 문경이 가지는 상징성이다.

최근 관광공사가 실시한 '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1위가 문경새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탄광촌이 체류형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시와 축제전문 기업 (주)참살이(대표 김지영)는 19일 문화관광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셀러브리티 문경전통첫사발축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의 포럼에서도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참살이 김지영 대표는 "축제의 규모와 상관없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는 외국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건강과 웰빙이 접목된 외국의 '차마시는 문화'를 도자기 축제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 문화관광과 김학군 계장은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는 즐거움을 가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타 시·군의 도자기축제와 차별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언론사 기자 1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정확한 진단과 축제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축제를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2013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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