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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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회장은 옥스포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자신은 호날두보다 메시가 좋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호날두의 깎아지른듯한 머리스타일을 직접 재현하며 "한사람은 다른 한사람보다 미용실에서 돈을 더 많이 쓴다"는 조롱섞인 농담까지 날렸다.
블래터의 발언은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당사자인 호날두에게 전해졌다. 메시와 함께 2013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있는 호날두는 동영상을 포스팅함과 동시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이 비디오는 FIFA가 나는 물론 우리팀,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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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그가 좋아하는 팀, 선수들의 성공과 함께 블래터 회장님이 앞으로도 쭉 건강하고 장수하시길 빈다"는 삐딱한 코멘트도 덧붙였다.
호날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멘트를 올린 직후 당황한 블래터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즉시 사과를 건넸다. "지난 금요일 사적인 모임에서 있었던 내 가벼운 대답에 화가 났다면 사과한다. 마음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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