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45·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 회장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올림픽 선수단 수장으로 임명했다. 김 단장은 고 김병관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이다. 빙상연맹에서는 2010년 국제부회장을 지내며 국제 외교를 담당하다가 이듬해 박성인 전 회장이 사퇴하자 회장 직무대행을 거쳐 제2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빙상연맹 회장으로서 힘을 보탠 데 이어 올초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단장은 이날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그는 "중요한 일을 맡아서 영광스럽다. 선수들이 소치올림픽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선수단장은 땀흘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다. 가계의 의견을 듣고 경청해서 지원에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릉=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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