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이 없는 PSV에인트호벤이 심각하다.
에인트호벤은 31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다JC와의 KNVB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에인트호벤은 20일 흐로닝언전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였다.
박지성은 예상대로 결장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8일 알크마르와의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발목을 밟혔다. 부상 회복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졌다. 벌써 정규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1경기, FA컵 1경기 등 6경기 연속 결장했다.
4일 만에 갖는 리턴매치였다. 에인트호벤의 이번 경기 키워드는 설욕이었다. 27일 정규리그 11라운드 원정에서 로다에 1대2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또 다시 자존심만 구겼다.
전반 18분 만에 마르크 얀 플레데루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에인트호벤은 전반 37분과 후반 22분 후스 후페르츠에게 결승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내주며 끌려갔다.
에인트호벤은 후반 종료 직전 요수아 브레네트의 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A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AZ 알크마르(네덜란드)는 아킬레스29(2부리그)와의 KNVB컵 32강전에서 무려 7대0 대승을 거두고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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