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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 감독은 "6차전까지 오면서 상대 불펜진이 많은 투구수를 기록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고 봤는데,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가 됐다"면서 "득점을 올리는 과정도 아쉬웠고,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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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가 6회까지 3실점으로 잘 막은 이후 7회 박한이에게 결정적인 3점홈런을 내준 것에 대해 김 감독은 "니퍼트는 6회까지 투구수(92개)도 괜찮았고, 그래도 그 상황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라 믿었기 때문에 7회에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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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를 5회 수비때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수비할 때 발목이 안좋아서 움직임이 나빠보여 뺐다. 물론 선수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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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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