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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밴쿠버올림픽은 '여왕대관식'이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프리스케이팅(150.06점) 모두 역대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며 총점 228.56점의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멸의 기록'이라는 것이 전세계의 평가였다. 은퇴와 현역생활 연장의 기로에 섰던 김연아는 소치에서 선수 인생의 마지막 꽃을 피우겠다는 새로운 목표와 함께 지난해 은반으로 돌아왔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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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김연아 외에 알파인 스키의 린지 본(미국), 봅슬레이의 케일리 험프리스(캐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마리트 비외르겐(덴마크), 아이스하키의 알렉스 오베츠킨(러시아) 등을 스타로 꼽았다. 루지의 펠릭스 로흐(독일), 스키점프의 사라 다카하시(일본), 스노보드의 린지 제이코벨리스(미국)·숀 화이트(미국)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쇼트트랙에서는 한국 선수들 대신에 '숙적' 중국의 여자 대표 왕멍이 스타로 뽑혔다.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컬링 등 몇몇 종목에서는 스타를 뽑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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