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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갑자기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을 때 좋기 보다는 두려웠다. 삼성은 항상 상위권을 달리는 팀이다. 기쁨보단 두려움이 컸다. 첫 해 괌과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들어오기 싫더라. 4강에 못 가면 어쩌나 싶었다. 그런데 3연속 우승을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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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27명의 모든 선수들, 12명의 코칭스태프까지 전부 MVP다. MVP로 뽑힌 박한이 외에 차우찬 채태인 안지만 오승환 등도 잘 해줬다. 엔트리에 든 모든 선수가 MVP"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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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내년 목표에 대해 "당장 오승환의 거취가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장원삼도 FA다. 오승환이 떠난다면 당장 누굴 마무리로 써야 할 지부터 고민이 될 것 같다"며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게 힘들다고 하는데 캠프 통해서 모자란 부분을 하나 둘 채워가겠다. 최강삼성을 만들고 싶다. 감독은 늘 배고픈 사람이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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