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공산권 국가인 쿠바를 공식 방문한다.
지난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쿠바로 출국한 윤상현은 1일부터 4일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투자조사단과 함께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한편 '아바나 국제 박람회' 한국관 홍보대사로 위촉돼 사인회를 갖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미 쿠바에서는 윤상현이 출연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내조의 여왕'이 인기리에 방송되며 '윤상현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아가씨를 부탁해' 방영 당시 많은 쿠바인들이 약속을 잡지 않고 집에 간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는 전언이다. 나날이 높아지는 윤상현의 인기에 힘입어 또 다른 출연작인 '시크릿 가든'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윤상현의 이번 쿠바행은 양 국가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국에 앞서 윤상현은 "쿠바라는 국가를 처음 방문하는 만큼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국을 대표해서 제가 간다고 생각하니 긴장되기도 한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과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많이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상현은 출국 전, 한국을 방문하며 먼저 만남을 요청한 쿠바의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교류 기관이자 한국 문화산업의 소통 관문인 '호세 마르티 문화원' 라스까노 부원장과 만나 환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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