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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나는 '준비'였다. 레버쿠젠은 6일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승리한다면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 경기를 위해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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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씁쓸함은 남았다. 히피아 감독은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미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라르스 벤더를 교체출전시켰다. 남은 2장의 교체 카드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키슬링과 샘이 나섰다. 주전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팀 내 공격 3번째 옵션이라는 꼬리표를 떼지는 못했다. 손흥민의 결장과 함께 레버쿠젠은 브라운슈바이크에 0대1로 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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