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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핫이슈'가 된 코스타는 지난달 말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친선경기에 출전했지만, 공식 대회가 아니라면 국적을 바꿀 수 있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룰에 따라 스페인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코스타는 스페인에 5년 이상 체류했다. 당초 코스타는 손쉽게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할 것이 예상됐지만, 놀라운 득점력으로 다시금 브라질 대표팀의 관심을 받았다. 코스타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브라질 축구협회가 코스타가 스페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공개했다. 그러나 브라질축구협회는 코스타의 시민권을 박탈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이에 코스타가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이 내 결정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태어난 나라와 나에게 모든 것을 준 나라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다"며 "모든 것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스페인을 위해 뛰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스페인은 나에게 모든 것을 해준 나라이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얻은 모든 것은 스페인으로부터 주어졌다. 나는 스페인에 특별한 애정이 있다"고 했다. 브라질에 대한 변치않은 애정도 과시했다. 코스타는 "브라질에 나쁜 감정은 없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내 가족은 브라질에 있다. 브라질은 내가 태어난 나라다. 미래에 브라질에서 다시 한번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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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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