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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정신 실종' 인천 안재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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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MBC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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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과도한 태클에 철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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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천 안재준에게 출전 정지 3경기와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안재준은 3일 울산전에서 후반 10분 김영삼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비매너 태클을 가했다. 축구화 스터드를 보인 것 뿐만 아니라 태클이 향한 곳도 도를 넘어섰다. 공이 아닌 김영삼의 왼무릎 쪽을 향했다. 당시 김영삼이 거친 태클에 놀라 점프를 하지 않았다면 무릎이 부러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김영삼은 의무진의 치료를 받은 뒤 일어났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힘들었다. 결국 김영삼은 4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좌측 내측 인대 부분 파열 판정을 받았다.

박영렬 상벌위원장은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동업자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대 선수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반스포츠적인 행위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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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심판 판정 항의에 대해서도 징계가 내려졌다. 안익수 성남 감독에 대해 출장정지 2경기와 제재금 200만원, 김철호(성남)에게 출전 정지 1경기 및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안 감독은 지난달 30일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강원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과한 항의와 경기 지연행위로 퇴장당했다. 경기 후에도 심판과 신체접촉하며 심하게 항의했다. 안 감독은 퇴장으로 인한 2경기와 별도로 추가로 2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다. 김철호는 같은 경기에서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대해 욕설을 하며 항의했다.

박 위원장은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는 리그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절대 보여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심판에 대한 신체 접촉 역시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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