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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능을 마치고 돌아온 수험생들에게.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 생각이 많은데 이 글은 쓴 지 십 년이 넘었는데도 지금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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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진영은 "나는 비로소 내가 겨우 건너온 다리가 얼마나 무서운 다리였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그 후론 승자팀에 속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그 사실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정말 나의 20살은 이렇게 승리의 축제로 뒤덮였고, 나는 내 장래를 위한 어떠한 구상, 노력도 하지 않았다. 나의 20살은 이렇게 친구, 선배, 술, 여자, 춤으로 가득 찼다. 나는 세상이 둘로 갈라졌으며 나는 승자팀이기에 이제 아무 걱정 없이 살면 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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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20살,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라며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이어 "지금 20살 여러분들은 모두 합격자, 아니면 불합격자의 두 세상 중 하나에 속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승자는 자만하지 말 것이며, 패자는 절망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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