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최근 외국인 센터 마이클 더니건이 합류하면서 팀의 조직력이 향상됐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덜었다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더니건은 25분31초를 뛰며 8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더니건의 활약에 가장 고무된 삼성 선수는 이동준이었다.
이날 경기후 이동준 "오늘 헤인즈를 잘 막았고, 공격에서도 안밀려 이길 수 있었다"며 "더니건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역시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즉 더니건이 돌아오면서 골밑 공격과 수비가 잘 풀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동준은 "더니건이 없을 때는 골밑에서 많이 밀렸는데, 있을 때는 그렇지 않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상대 용병을 안맡아도 되니까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많이 된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이동준은 36분37초를 뛰면서 지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14득점, 6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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