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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눈에 띈 것은 문경은 감독의 박승리에 대한 활용이었다. 그동안 출전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박승리는 이날 경기 총 31분15초동안 코트에 서있었다. 1쿼터부터 기용된 박승리는 승부처이던 3, 4쿼터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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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양면에서 박승리가 빛났다. 먼저 공격. 매치업상 KT는 박승리에게 조성민을 붙일 수밖에 없었다. 4쿼터 몸싸움 도중 넘어진 조성민을 피해 박승리가 손쉽게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것은 박승리의 키와 힘이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박승리는 3, 4쿼터 각각 2득점씩에 머물렀지만 어차피 공격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문 감독이기에 이 4점도 접전 상황에서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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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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