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경기를 풀어간 게 주효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이 수원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후반 30분 터진 고무열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65가 되면서 선두 울산(승점 70)과의 승점 5점 간격을 유지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에서 일찍 선제골을 내줘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수들이 끝까지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이 주효했다"고 평했다. 수원전 필승카드로 제로톱을 내놓았던 황 감독은 "타깃맨을 빼놓고는 공격 전술 변화를 많이 주고 있는 편이다. 선수들이 변화에 잘 적응한 것 같다"고 밝혔다. 결승골의 주인공 고무열을 두고는 "측면에 세웠다가 안쪽으로 파고드는 전술 변화를 택했다. 전방으로 투입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 중요한 순간 득점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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