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10승을 차지한 SK 나이츠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얼마일까.
SK는 지난 10일 KT전에서 승리하며 올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SK는 지난 2012~2013시즌에도 13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했고, 그 기세를 몰아 팀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이번 2013~2014시즌에도 13경기 만에 10승(3패)을 올렸다. 7연승의 상승세도 탔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페이스다.
역대 프로농구 17시즌 동안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한 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100%였다. 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어진 경우는 총 9회(52.9%).
1997~1998시즌 현대와 2000~2001시즌 삼성, 2007~2008시즌 동부는 총 3회(17.6%)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14일 KCC전에서 승리할 경우,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SK가 패할 경우, 오는 16일 SK와의 홈경기에서 모비스가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하게 된다. 1997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역대 정규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가장 먼저 달성한 팀들 중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경우는 총 7회(41.2%)이며,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총 4회(23.5%)다.
11일 현재 SK가 10승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모비스로 9승3패. 1위부터 6위 전자랜드(6승6패)의 승차가 3.5게임 밖에 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유독 팀간 전력차가 크지 않아 방심할 경우 순위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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