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불법 도박이라는 초특급 태풍에 위태위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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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데 앞서 방송인 탁재훈이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1일에는 가수 토니안의 이름까지 거론되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인기 연예인이 이번 사건과 연루 되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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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관계자들은 이번 불법 도박 사건과 관련해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방송인 김용만이 지난 3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적발됐을 때 이미 이수근 탁재훈 등의 이름이 동시에 거론됐다. 또 최근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가수 A씨, 방송인 B씨, 진행자 C씨 등이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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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거론된 연예인이들이 현재 각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따라서 실명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이 받을 충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불법 도박과 관련된 연예인 명단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번에야 말로 정확히 조사가 진행돼 앞으로는 이런 일로 시청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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