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수문장 정성룡이 스위스전을 앞두고 '삭발' 각오를 펼쳤다.
12일 오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는 오는 15일 스위스, 러시아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입소했다.
이날 삭발을 하고 나타난 정성룡은 기자들과의 언터뷰에서 "다른 것 보다는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각오의 눈빛을 밝혔다.
이는 최근 대표팀 후배 김승규(울산)가 물오른 기량으로 정성룡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이에 더불어 최근 포항과의 리그 경기서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의 장본인이 된 것에 남다른 각오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승규, 이범영 등 후배들과의 경쟁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정성룡은 "(김)승규, (이)범영이도 같이 경쟁을 통해서 모두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 자리를 끝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서울 상암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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