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이 빠진 남자 유도 73㎏급에서 방귀만이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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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만은 12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14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안정환을 맞아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2010년 이탈리아월드컵 우승 이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2년간 출전정지처 처분을 받은 방귀만은 지난해 11월 징계에서 해제됐다. 그해 12월 코리아월드컵 국제대회 남자 73㎏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체급 1인자인 왕기춘이 빠진 상태에서 적수가 없었다. 1회전부터 결승까지 6번의 대결을 모두 시원한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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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6㎏급에서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가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정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60㎏급의 정상은 최인혁이 차지했다.
여자 48㎏급에서는 정보경이 금메달을 따냈고 52㎏급에서는 정은정이 정상에 섰다. 이밖에 김잔디와 김슬기가 각각 여자 57㎏급과 63㎏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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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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