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신한은행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2명이 팀 득점의 절반이 훌쩍 넘는 40득점을 합작했다.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막판 뒷심 부족으로 패했던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을 첫 승 제물로 삼았다.
신한은행은 14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2대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삼성생명의 득점을 13점으로 묶고 대신 25득점을 몰아쳤다. 김연주(10득점)의 3점슛과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23득점 12리바운드)의 골밑 돌파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앨레나 비어드(신한은행)도 17득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한번 벌어진 점수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정은의 공백을 누구도 메우지 못했다. 외국인 맞대결에서도 삼성생명(애슐리 로빈슨, 쉐니쿠아 그린)이 신한은행에 완패했다. 삼성생명 두 외국인 선수는 합쳐서 19득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은 2연패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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