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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김신욱(울산)을 원톱에 배치하고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을 2선에 세우는 공격 조합을 꺼내 들었다. 중원에는 기성용(선덜랜드) 장현수(도쿄)을 더블 볼란치로 배치했고,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 용(울산)이 포백라인을 이뤘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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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측면 돌파를 활용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3분에는 기성용이 스위스 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볼을 김신욱이 문전 정면에서 헤딩골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슴 철렁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22분 공격 차단 후 역습 상황에서 스위스 공격수 세페로비치에게 단독 찬스를 내줬다. 슛이 김승규의 정면으로 가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수비 구멍이 여실히 드러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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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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