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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스위스(한국 56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스위스는 더 이상 유럽 축구의 변방이 아니다.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E조에서 7승3무를 기록,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 정상급의 FIFA 랭킹으로 월드컵 톱시드에 배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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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 시대가 달라졌다. 스위스 축구는 일취월장했고, 한국도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그 중심에 '쌍용'이 있다. 4년 전 남아공에서 월드컵을 첫 경험한 이청용과 기성용은 내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호 전술의 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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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축구를 하면서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을 하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스위스, 러시아전 모두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인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어린 팀이고 발전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들에 비해 경험,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경기장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전은 월드컵에 대비한 리허설이다. 본선은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그라운드의 리더는 '쌍용'이다. 올해 A매치의 화려한 피날레가 이청용과 기성용의 활약에 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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