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이 커도 너무 큰 중국 부호의 소식이 전해졌다.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저장성의 27세 예비신랑 황씨가 푸장현의 신부 집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그가 예단으로 가지고 온 돈은 무려 888만 위안(약 15억5000만원). 무게만 해도 약 102kg에 달했다.
황씨의 부친은 젊은 시절 건축업에 종사해 시내에 10여개 부동산을 소유할 정도로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랑 측은 이번 약혼식을 위해 보름 전부터 현금을 찾아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한 이 지역의 관습에 따르면 약혼시 신랑 측에서 현금, 액세서리, 술, 일용품 등을 광주리에 담아 신부 집으로 가져가며, 그 중에도 18개의 광주리에 담아가는 것이 최고로 여겨진다.
한편, 예비신부 측은 약혼 예물을 돌려보내고 오히려 더 많은 혼수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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