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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57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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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신기록 행진을 벌이기 전까지 여자 500m 최고 기록은 36초94였다. 2012년 1월에야 36초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이상화가 36초50대까지 기록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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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 조에서 볼프와 함께 달린 이상화는 인코스에서 출발, 10초16만에 첫 100m를 통과했다. 역대 레이스 가운데 가장 빠른 초반 기록이었다. 기세를 올린 이상화는 남은 400m를 26초4만에 주파했다. 이 역시 역대 여자부 레이스를 통틀어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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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차 대회에서 남자 500m 2연속 은메달을 목에 건 간판 스프린터 모태범(24·대한항공)은 아쉽게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모태범은 두 번째 코너를 지나던 도중 빙판에 왼쪽 스케이트날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1분10초95가 지난 뒤에야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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