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을 노리는 패기의 경주한수원이냐, 3회 우승을 자랑하는 관록의 울산현대미포조선이냐.
올시즌 내셔널리그의 챔피언을 가리는 경주한수원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의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된다. 천신만고 끝에 정규리그 4위로 챔피언십에 오른 경주한수원은 창원시청과 인천코레일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통합우승 3회(2007, 2008, 2011년)의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시즌 막바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판은 20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경주한수원은 4연승의 상승세를 앞세워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을 잡는다는 각오다. 경주한수원은 탄탄한 수비진을 축으로 한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선다. 마무리는 유동민 장지욱의 몫이다. 체력적 부담을 얼마나 떨쳐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선봉장은 김선민이다. 김선민은 올시즌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008년 김영후가 세웠던 연속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김선민의 뒤에는 올시즌 도움왕 변 웅이 있다. 경기감각이 변수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경주한수원이 1승2무로 앞서있다. 역대전적에서는 12승8무3패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절대 우위에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20일)
경주한수원-울산현대미포조선(경주시민·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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