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었다."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신욱(울산)의 심정이다.
김신욱은 15일 스위스전에 이어 19일 러시아전에서도 원톱으로 낙점 받으며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A대표팀에서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스위스, 러시아와의 맞대결에서 타점 높은 제공 능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간 활용 및 연계 플레이 능력을 자랑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특히 러시아전에선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홍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신욱은 19일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의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전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홍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고맙다. 나에게 잘 맞춰주고 내가 잘 할 수 있게 플레이를 해줬기 때문에 상대가 얼마나 강하냐는 중요치 않았던 것 같다"며 홍명보호에서 첫 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것을 떠나서 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팀에 녹아들어 팀이 잘 되기 위한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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