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샬케의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0)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드락슬러는 자신의 이적시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전했다. 그의 몸값은 4500만유로(약 640억원)다. 아스널과 첼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드락슬러의 꿈은 독일 대표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겨울에 이적을 해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할 위험요소를 안고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 드락슬러의 설명이다. 그는 "나는 팀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현재 매 경기 꾸준하게 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케에선 거의 모든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나의 기량 향상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년 여름이 이적하기 좋다고 예상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드락슬러의 롤모델은 '아스널 듀오' 메수트 외질과 페어 메르테자커다. 드락슬러는 "나는 항상 잉글랜드 팀을 빅클럽이라고 생각해왔다. 아스널 역시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때론 외질과 메르테자커와 팀에 대해 얘기를 한다. 그들은 항상 좋을 조언을 해준다. 여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아스널은 정말 좋은 팀"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아스널은 드락슬러도 반할 수밖에 없는 팀이다. 그는 "그들은 수많은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력적인 축구를 한다. 내가 아스널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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