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이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장담이다. 호날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올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포르투갈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았다. 그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3경기 1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8골을 넣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날두는 "나는 매 시즌 잘하고 있다"며 "적어도 스스로 늘 그렇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점 수를 보자면 이번 시즌이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러한 맹활약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때마침 투표 기간이 월드컵 예선 일정이 모두 끝난 뒤인 29일까지로 늘어나면서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다. 호날두는 2008년 이후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내 임무를 해내는 데 집중할 뿐"이라면서 "발롱도르에 대해선 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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