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라이벌전 승리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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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대0(26-24,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선두를 질주하고 나섰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대체적으로 큰 문제없이 치른 경기였다"면서 "경기 집중력이 좋았다. 서브도 생각한대로 잘 들어갔다. 우리 흐름대로 됐다"고 웃음지었다. 승부처는 1세트 24-24 듀스 상황이었다. 삼성화재는 과감하게 이선규의 중앙 속공을 선택해 득점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레오를 잡기 위해서 가운대 블로킹을 계속 비워놓았다. 이를 역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광우와 이선규의 콤비네이션이 좋다. 이선규 본인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선규에 대한 칭찬은 이어졌다. 신 감독은 "처음에 이선규가 왔을 때는 '그렇게 하면 트레이드시켜버리겠다'면서 들들 볶았다. 훈련을 계속하니 선수 스스로 변하더라. 이제는 이선규 본인이 배구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요즘은 귀엽다"고 말했다.
대전=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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