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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기색은 전혀 없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6분 뒤에서 길게 넘어 온 패스를 받아 단독 찬스를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탁월한 스피드를 앞세워 베를린의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20분에는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손흥민은 후반 27분 교체돼 나왔다. 한번의 슈팅이었지만, 레버쿠젠 공격의 중심임을 확인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터진 키슬링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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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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