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5·스페인)가 기로에 섰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위해 1월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스페인 애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월 겨울 이적시자에서 마타의 임대 이적을 준비 중이다.
마타는 조만간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 마이클 에메날로 기술 이사와 만나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마타는 자신이 첼시에 오래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에 대한 답을 얻길 원한다.
마타는 적어도 올시즌까지 첼시에 잔류하길 바란다. 가장 큰 이유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설 스페인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가 떨어지지 않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적은 여름으로 연기했다. 섣부른 이적은 자칫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올해의 첼시 선수로 선정된 선수다. 그러나 올시즌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줄어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전술 이해 측면에서 마타의 부족함을 꼬집었다. 베스트11에서 제외됐던 마타는 우여곡절 끝에 출전 기회를 얻어 또 다시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또 마타의 실망스런 모습을 발견했다. 능동적이지 못한 훈련량이었다. 결국 마타는 이날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결장했다. 출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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