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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게 거액을 주고 데려온다 한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웬만한 수준으로는 성공이 담보되지 않는다. 팀 적응에 대한 문제도 있다. 국내선수들과 융화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행동하며 위화감만 조성하다 떠나는 선수도 허다하다. 하지만 구단은 일단 돈을 써야 한다. 여전히 선수 쪽이 유리한 게 외국인선수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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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각 구단이 외국인선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이때까지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을 경우, 선수가 재계약을 거절한다 해도 구단이 선수에 대한 보류권을 5년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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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엔 구단 이기주의라는 비난에 이런 꼼수가 사라졌다.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으나 선수가 다른 리그로 가게 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결별하게 된 선수의 앞길은 막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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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선수를 구하는 팀들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놓이게 됐다. 완전한 새 얼굴이냐, 혹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익숙한 얼굴이냐는 것이다.
나이트는 2009년 삼성에 대체선수로 입단한 뒤, 11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잔혹사에 시달리던 삼성에서 재계약까지 성공했으나 이듬해 21경기서 6승5패 평균자책점 4.54에 그친 뒤, 시장으로 풀렸다.
넥센은 이런 나이트를 바로 품에 안았다. 2011년 7승15패 평균자책점 4.70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나 싶었지만, 지난해엔 16승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특급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올시즌에도 부침이 있었지만 12승10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을 세웠다.
나이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털어내면서 넥센에서 성공신화를 썼다. 재활용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인 것이다. 과연 시장에 나오는 외국인선수 중 '제2의 나이트'가 나올 수 있을까. 모든 건 각 구단의 선택에 달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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