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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진에 여러가지 얘기들이 많다. 프로적응의 문제도 맞는 말이고, 스타일이 파악됐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테크닉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하는 평가가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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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초반 동부는 사정없이 망가지고 있다. 김주성은 부상으로 많은 시간 뛰지 못하고 있고, 힐 역시 부상으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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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두 가지가 사라졌다. 강력한 수비를 자랑했던 동부는 김주성의 부재로 조직력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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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경기로 가져가진 못했다. 최근 LG전이나 삼성전에서는 승부처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했다.
또 하나는 팀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크린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1대1 돌파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두경민의 드리블이나 돌파능력으로는 스크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상대 수비를 뚫을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진다. 대학시절 두경민에 대한 평가의 핵심은 "위력적이지만, 기복이 심하다"였다.
그는 여전히 좋은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균 45.7%의 3점슛 성공률이다. 하지만 2점슛 야투율은 44.6%에 불과하다. 개인의 슈팅능력은 좋지만, 좀 더 확실한 슛 셀렉션에 대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최근 그는 혼란에 빠진 듯 하다. 자신의 활약에도 승리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더욱 팀 플레이에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돌파와 속공, 그리고 정확한 3점포가 사라졌다.
이 부분은 미묘한 차이다. 동부의 시스템이 견고했다면 두경민의 장점은 극대화됐을 수 있다. 하지만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팀 플레이를 맞추려는 두경민의 변화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최근에 박성진을 두고 "선수는 항상 넓은 시야를 가지고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 능력은 단기간 습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박성진의 경우에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플레이를 펼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차라리 강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찬스에서 치고 박는 게 더 위력적이 될 수 있다는 의미. 두경민에게 딱 맞는 말이다.
그가 김종규 김민구와 함께 빅3로 불렸지만, 가장 가치가 낮았던 이유는 그가 가지고 있는 센스의 한계 때문이다. 그 부분은 경험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단기간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장점마저 해치고 있다. 두경민은 김민구가 아니다. 하지만 확실한 자신의 장점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미묘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선택은 두경민의 몫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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