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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었지만, 여기저기서 영화계 최고 스타들의 축하 파티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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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은 배우가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서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사나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메뉴도 특별했다. 바로 사나이들의 힘을 불끈 솟게 해준다는 장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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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가 끝난 뒤, 황정민은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을 위해 곧장 부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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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인만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작품 전체가 상을 받은 덕분에 어느 뒤풀이 자리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설경구와 엄지원이 개인상 수상에 실패했지만, 수상 실패의 아쉬움보다는 최우수작품상 수상의 기쁨이 더 컸다. 참석자들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한 번씩 번갈아 들며 각자의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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