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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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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1월 중순 본격 김장 시즌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일반 배추가 아닌 절임배추를 전단 표지 상품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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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롯데마트가 소비자 패널 1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장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먹거리 안전성을 이유로 '올해 김장을 담그겠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0대 후반~40대 초반의 김장 의향이 작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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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본격 김장 행사에 돌입한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배추는 매출이 54.8% 감소한 반면 절임배추는 490%로 매출이 6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절임배추는 지난 10월 예약판매(10월17~31일) 기간 동안 1만8000여개가 판매됐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 14일부터 24일까지 1만5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올해 전반적인 김장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생육 시기에 태풍이 없던 덕분에 작황이 좋아 김장 재료 가격도 작년보다 30% 이상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김장 시즌 매출과 비교해보면 '다발무'는 21.6%, '대파'는 20.2%, '건고추'는 53.3% 감소했다.
그러나, 판매량 기준으로는 '다발무'가 31.1%, '대파'가 12.9%, '건고추'가 20.8% 신장해 올해 전체적인 김장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추의 경우 매출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작년보다 34% 감소해 올해 김장철에는 수요가 확연히 줄었다. 올해 절임 배추 가격이 작년보다 15% 저렴해졌음에도 매출이 6배 가량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방사능 여파로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김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젊은 층의 김장 참여 증가로 간편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 배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롯데마트는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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