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가 세율 공포에서 벗어나게 됐다.
ESPN사커넷 등 외신들은 26일 '프랑스 상원이 정부가 제출한 75% 세율 정책 통과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고소득자 증세를 추진했다. 연간 소득이 100만유로(약 14억원) 이상인 고액 연봉자들에게 75%의 세율을 2년 동안 적용할 예정이었다. 이에 프랑스 부자들 일부는 국적까지 바꾸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올랑드 대통령의 증세안은 프랑스 축구계에 큰 고민이었다. 100만유로 이상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었다. 몇몇 선수들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뜻도 밝혔다. 증세안이 통과될 경우 프랑스 구단들은 2년동안 4400만유로(약 632억원)를 더 내야했다. 프랑스 구단들은 11월 마지막 경기를 보이콧하는 등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프랑스 상원이 정부의 증세안을 거부하면서 모든 것이 일단락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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