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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3년 말, 계약 종료 후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밑그림이었다. 최 감독이 A대표팀에서 전북으로 복귀하면 코칭스태프로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북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상식은 시즌 끝까지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렸다. '유종의 미'를 원했다. 전북의 우승을 위해 힘껏 달렸다. 그러나 5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이라는 기록과 함께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전북 관계자는 "김상식이 '좋은 후배들도 많고, 체력적으로 힘든데 자신을 속이기 싫다'며 은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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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프로무대에 뛰어든 김상식은 성남에서 3회(2001년, 2002년, 2006년)와 전북에서 2회(2009년, 2011년) 등 총 5차례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통산 6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김상식은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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