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가 이복형제 최진혁을 향해 '눈물의 선전포고'를 날리며 '왕관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방송한 '상속자들'은 전국 시청률 19.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이 김원(최진혁)을 찾아가 진심을 알아달라고 절규했지만, 결국 자신을 밀어내고 마는 원을 향해 처음으로 날서린 선포를 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아버지 김남윤 회장(정동환)에 의해 원과 동등한 지분을 갖게 된 후 자신을 더욱 매몰차게 대하는 원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 끊임없이 갈구했던 이복형에 대한 애달픈 마음을 접은 채, 홀로 직진을 시도하려는 비장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탄은 김회장을 향해 "전 오늘부터 아버지 아들 아니에요. 형의 적이지. 전 오늘 아버지 덕분에 가족을 잃었어요"라고 비통하게 오열했고 이에 김회장은 "그게 바로 니가 쓸 왕관의 무게다. 견뎌내야지"라고 답하며 앞으로 본격화될 이복형제들의 뜨거운 전쟁을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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