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효과'
故 최진실 마지막 매니저였던 박 모 씨가 사망을 해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박 씨의 사망이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의견이 일어나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 혼자 투숙했던 故 최진실 매니저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약봉지와 처방전 등을 근거로 볼 때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故 최진실 매니저로 일했으며, 1년 전 매니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박 씨는 최진실이 자살하기 전 그녀를 집에 바래다 준 매니저로 당시 최진실 사망에 경찰 조사도 응한 바 있다.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진 故 최진실 매니저 박 씨의 죽음이 자살로 보이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괴테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된 '베르테르 효과'는 당시 책을 읽은 유럽의 젊은이들이 책 주인공을 모방하여 권총 자살이 유행처럼 퍼져 나간 데서 생긴 용어다.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최근 자살예방협회가 유명인이 자살한 이후 두 달 동안 자살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소보다 자살자가 평균 6백 명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진실이 죽었을 때는 평소보다 자살자가 천명이 넘게 늘어나 베르테르 효과가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또한 故 최진실 죽음 이후 남동생이자 가수 최진영과 전 남편 조성민이 잇달아 자살하는 비극을 맞은 것이 최진실의 베르테르 효과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故 최진실 매니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최진실 매니저, 정말 베르테르 효과인가?", "故 최진실 매니저, 더 이상의 비극은 없길", "故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 효과라니... 너무 안타깝다", "故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 효과는 없어져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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