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라미레스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일본 J2(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이와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타는 30일 '라미레스 감독이 내년 시즌부터 팀을 지휘하는 것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 세부 계약 후 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타는 올 시즌 중반 2012년 런던올림픽 4위를 기록한 세키즈카 다카시 감독 체제로 전환했으나, 부진 끝에 강등됐다. 세키즈카 감독이 사퇴 의사를 드러내자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이자 팀의 레전드인 둥가 감독과 접촉했으나, 둥가 감독이 고사 의지를 드러내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현역시절 멕시코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던 라미레스 감독은 멕시코 17세,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주로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08년 잠시 멕시코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으나, 그해 경질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스타리카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지휘 중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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