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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 위에서 겸손했다. 김신욱은 "내가 (결승전에서) 뛰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패배의 순간까지 같이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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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발전하고픈 그다. 자신의 발전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이가 바로 옆에 앉아있었다.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황선홍 포항 감독이었다. 황 감독은 한국축구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는 대형 공격수였다. 김신욱은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온 것 같다. 황선홍 감독님께 스트라이커에 대해 진정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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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신욱의 눈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쏠려있다. 그는 "7월 동아시안컵에서 부족한 부분을 느꼈던 것 같다. 어떻게 노력해야 할 지 고민했다. 연구도 많이 했다. 그런 어려운 시기가 있었기에 스위스전과 러시아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아직 대표팀 전술에 100% 녹아들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전술이 판타스틱하다. 전술을 더 흡수해서 동료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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