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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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6대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이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는 2010~2011시즌 삼성생명이 올린 기록과 똑같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33-19로 앞선 3쿼터 시작 후 하나외환 김정은이 어시스트 5개를 올리며 한 때 41-35까지 쫓겼지만 이후 사샤 굿렛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또 4쿼터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47-42, 5점차의 근접을 허용했지만 박혜진이 3점포를 날리며 다시 달아났다. 가드 이승아가 15득점-11리바운드로 오랜만에 공격을 이끌었고, 굿렛이 16득점-12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해냈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모니카 라이트의 갑작스런 팀 이탈 이후 혼자서 40분을 뛴 나키아 샌포드가 체력 문제로 8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2승6패를 기록, 삼성생명에 공동 5위 자리를 허용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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